제7회 송건호대학사진상 제7회 송건호대학사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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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안내

<제7회 송건호 대학사진상>
공모전이 성황리에 응모마감을 하였습니다.
수상작안내 이미지
암언론문화재단과 한겨레신문사는 고 청암 송건호 선생의 언론정신을 기리고 예비 사진가를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송건호 대학사진상>을 제정하였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역대 최고의 응모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수상작과 전시작으로 선정된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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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석영

    5.18 광주에 온 턴라이트

    전시작
    한석영 5.18 광주에 온 턴라이트
    전시작 5.18 광주에 온 턴라이트
    이름 한석영
    학교 광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과) 4학년

    19년 5월 18일 광주광역시의 금남로 에서는 턴라이트라는 극우성향 단체의 집회가 열렸다. 그들의 주장은 유공자 공적조사와 명단공개 과연 그들의 요구는 타당한가. 턴라이트와 그들을 바라보는 광주 시민의 모습이다.

  • 강민석

    To Japan

    전시작
    강민석 To Japan
    전시작 To Japan
    이름 강민석
    학교 상명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학과(과) 4학년

    지난 해 8월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일본, NO 아베 규탄 집회’에 참석한 한 남성 어린이가 얼굴에 일본 불매운동을 상징하는 스티커를 부착하며 한국 정부에 대한 과거사 반성과 경제보복에 대해 규탄을 하고 있다. 이 날은 우리나라 정부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한 날이다.

  • 여동준

    민주노조 사수 의지와 맞바꾼 머리칼

    전시작
    여동준 민주노조 사수 의지와 맞바꾼 머리칼
    전시작 민주노조 사수 의지와 맞바꾼 머리칼
    이름 여동준
    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부(과) 4학년

    지난해 10월 7일, 서울대학교의 시설관리직 노동자들이 집회를 열었다. 노동자들은 소위원회에서 '민주노총은 서울대에서 나가라'는 말을 들었다며 학교 측이 정당한 노조활동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정년까지 5개월 남았던 민주노총 서울대 시설분회 최분조 분회장이 삭발을 진행했고 이를 지켜보던 동료 노동자가 달려나와 끌어안는 모습이다.

  • 정인용

    리싸이클

    전시작
    정인용 리싸이클
    전시작 리싸이클
    이름 정인용
    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화예술(과) 3학년

    영등포의 어느 재활용 처리장, 쓰레기 빼곡한 쓰레기장 철문에 큼지막하게 그림이 그려져있다. 형형색색 육중한 철문이 반복되며 열리고 닫힐때마다 쓰레기도 점점 산처럼 쌓여갔을거다. 누군가에게는 스치며 감상 할 크고 예쁜 그림, 누군가에게는 매일 반복하며 열어 젖혀야 할 삶의 문.

  • 강의석

    안녕, 반가워...

    전시작
    강의석 안녕, 반가워...
    전시작 안녕, 반가워...
    이름 강의석
    학교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과) 3학년

    우리에 갇혀있는 한 무리의 개들이 개농장을 찾은 낯선 이를 반긴다. 낯선 사람이라도 개들은 녹슨 철창 사이로 코를 비집어 냄새를 맡고 발을 뻗어 최대한 가까워지려고 한다. 초점을 잃은 어딘가 슬픈 눈을 한 이 개들은 평생을 뜬장에서 생활하다가 식용으로 팔릴 때 철창을 벗어난다. 개들에게 줄 음식물 쓰레기를 퍼담던 농장주는 최근 개고기에 관한 논란으로 유지비도 남기기 어려워 졌다며 한숨을 쉬었다. 가는 귀를 먹어 목소리가 큰 농장주는 평생 이 일을 해왔다고 한다. 헤진 옷을 입고 음식물 쓰레기가 담긴 수레를 힘겹게 끄는 농장주는 다른 일을 구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아 보인다. 철장 안 개들과 철장 밖 농장주는 모두 힘이 없고 지쳐보였고 그 둘은 서로에게 의지하지 못한 채 계속 지쳐갔다.

  • 정유경

    사랑이란

    전시작
    정유경 사랑이란
    전시작 사랑이란
    이름 정유경
    학교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과) 4학년

    우리 할아버지는 6.25 전쟁 참전 당시 엄지손가락 한 마디를 잃으셨다. 하지만 가족을 향한 사랑 앞에서는 아주 사소한 거슬림일 뿐이다. 자식들에게 보낼 가장 좋은 콩을 고르고 계신 할아버지, 흰 콩과 대조되는 그의 어두운 손톱이 눈을 사로잡는다.

  • 오수연

    순간

    전시작
    오수연 순간
    전시작 순간
    이름 오수연
    학교 숭실대학교 영화예술전공(과) 4학년

    우현히 발견하게 된 순간들을 담아보았다.

  • 신정혜

    아직 사람이 있습니다

    전시작
    신정혜 아직 사람이 있습니다
    전시작 아직 사람이 있습니다
    이름 신정혜
    학교 중앙대학교 사진학과(과) 3학년

    지금의 노량진수산시장을 일궈낸 상인들은 현대화 사업을 이유로 강제 철거에 맞서서 폭력과 폭언이 일상이 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평균 30년 이상 장사를 해온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은 수년간 단전으로 인해 불이 들어오지 않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빛을 내며 투쟁해왔다. 생계를 잃고 하루도 빠짐없이 투쟁하는 그들이 바라는 것은 그저 수산시장 간판을 걸고 옛날처럼 장사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 아직도 남아있는 상인들은 멈추지 않고 그들의 터전, 노량진 앞에서 외친다. “노량진 수산시장 구시장에는 아직 사람이 있습니다”

  • 강지원

    우리나라에서 찍은 평범한 사진

    전시작
    강지원 우리나라에서 찍은 평범한 사진
    전시작 우리나라에서 찍은 평범한 사진
    이름 강지원
    학교 우석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과) 3학년

    "인물 뒤로 보이는 백두산의 광경은 마치 합성한듯한 사진으로 보이지 않는가? 나는 이 사진이 절대 희귀하지 않은 평범한 사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사람들은 여름,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여행 계획을 준비하곤 한다. 부산, 강원도, 제주도 등등 어디로 놀러 갈지에 대한 많은 리스트들이 나오지만, \'백두산\'이라는 곳은 친구들과의 여행 계획 과정에선 전혀 언급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쯤 이런 사진들을 마음껏 찍을 수 있을까? 그런 날이 올까? 1988년 5월 15일 한겨레 창간호 1면과 2018년 5월 15일 창간 기념호 1면을 장식했던 그곳, 그 이름은 백두산. 나는 작년 2019년 10월 말에 학교에서 정말 \'드문\' 기회를 얻어 친구들과 함께 백두산 통일체험을 가게 되었다. 한반도의 성산이자, 평화의 기준이 되었던 이곳에 내가 발자국을 남길 수 있었다는 것은 아주 큰 영광이었다. 그러나 백두산 천지까지 가기 위해선 여러 번의 신원확인 절차를 밟아야 했고 이런 복잡한 과정 하나하나가 \""앞으로의 내 삶에서 2번째 백두산 체험은 힘들겠구나\""라는 생각을 들게끔 하였다. 백두산의 유명한 1442계단을 밟고 백두산 천지 정상에 도착했을 때, 남는 건 사진뿐이라며 내 손에 쥐고 있는 카메라는 백두산을 쏘아대기 바빴다. 교과서에서만 봤던 이곳을 내 사람들과 함께 올 수 있었다는 기쁨에 친구들을 포커스로 잡으며 찍었다. 백두산을 등지고 인물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기회는 쉽게 오지 않으니까. 그렇지만 이제는 쉬운 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친구들과 가족, 연인과 함께 누구나 한 번쯤은 고향에 가서 힐링을 하는 것처럼, 이곳이 그 고향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사람들이 밥 먹듯이 SNS에 인증샷이 넘쳐흘렀으면 좋겠다. \'#우리 땅\'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말이다. 그럼 이 사진은 희귀한 사진이 아니게 되는 거니까."

  • 박성희

    추억을 남기다.

    전시작
    박성희 추억을 남기다.
    전시작 추억을 남기다.
    이름 박성희
    학교 고려직업전문학교 시각디자인(과) 1학년

    먹고 살아가기 바쁜 이 시대에서는 추억을 남긴다는 말은 사치가 되어버린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잠시 시간을 내어 놀러가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당장 지금은 힘들진 모르지만 미래에서 볼 떄 남는건 추억을 담은 사진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떄문이다.

  • 김영운

    바다로 가는 길

    전시작
    김영운 바다로 가는 길
    전시작 바다로 가는 길
    이름 김영운
    학교 상명대학교 사진영상콘텐츠학과(과) 2학년

    제주도 해녀의 수가 점점 줄고 있다고 한다. 바닷마을이 고향인 본인도 예전만큼 \'물질\' 하는 해녀를 보기가 어렵다. 이렇게 사라져가는 해녀 할머니들이 줄 지어 바다로 향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 유준상

    이웃

    전시작
    유준상 이웃
    전시작 이웃
    이름 유준상
    학교 중앙대학교 식물시스템과학과(과) 4학년

    내가 생활하는 자취방의 아침은 달그락 술병 부딪히는 소리와 박스 접는 소리로 오피스텔 건물 전체를 울린다. 그 소리 근원지는 바로 오피스텔의 주차장. 좁은 주차 칸 하나는 어떤 백발노인의 작업장이 되어있다. 나는 항상 그의 모습을 3층 나의 방에서 내려다봤다. 매일 새롭게 사라졌다 다시 채워지는 폐지와 공병들이 그저 신기했다. 어느 날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매일 위에서만 관찰하던 그를 처음 마주하게 됐다. 그는 일을 마치고 담배를 태우며 쉬고 있었다. 내가 뷰파인더에 담은 그의 모습은 학생들이 버린 옷으로 몸을 가렸고, 씻지 않은 얼굴과 손에는 검은 때가 묻어 있었다. 그리고 사라진 손가락 하나의 아픈 사연도 함께 담겨 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공존하고 있지만 그저 남남으로 살아간다. 그래서 이제는 이렇게 주위 사람을 알아가는 것이 이상한 일로 여겨질 만큼 세상은 차가워졌다. 이날 나는 이곳에 온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처음 이웃 한 명을 알게 됐다.

  • 정주현

    불편한 삼각관계

    전시작
    정주현 불편한 삼각관계
    전시작 불편한 삼각관계
    이름 정주현
    학교 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과) 2학년

    그들은 미국을 좋아하지만 성 소수자를 반대한다. 그러나 미국 대사관은 6월 서울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무지개를 내걸었다. 그들이 좋아하는 나라는 그들이 반대하는 집단을 지지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어딘가 불편한 삼각관계이다.

  • 이예빈

    노란 풍선

    전시작
    이예빈 노란 풍선
    전시작 노란 풍선
    이름 이예빈
    학교 상명대학교 사진영상콘텐츠학과(과) 3학년

    공원에서 아이들이 풍선을 받기 위해 나란히 줄을 선다. 설레는 마음으로 풍선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면서 어린시절의 나를 떠올려본다. 작은 풍선에도 설레이던 시절,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날고자 했던 꿈을, 어른이 되서 잊어버렸구나. 그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어른이 되어서야 깨달았다. 지금의 너희들은 잊지않길 바래, 풍선에 담긴 소중한 꿈을 말야.

  • 서관민

    살면 된다, 죽어버리는 게 아니라

    전시작
    서관민 살면 된다, 죽어버리는 게 아니라
    전시작 살면 된다, 죽어버리는 게 아니라
    이름 서관민
    학교 대구대학교 경찰행정학과(과) 4학년

    2년째 길고양이를 찍으러 다니면서 그들에게 배운 것이 있다. 그건 바로 생존이다. 치열하고 절박한 그리고 간절한 그런 생존. 고양이는 인간에 비하면 약한 생물이다. 그러나 그들은 어찌어찌 이렇게 살아간다. 우리도 이처럼 살아가면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 눈물이 날지도 모르겠지만 그 속에서 꼭 어떠한 실마리를 찾았으면 좋겠다.

  • 홍윤기

    홍콩의 눈

    전시작
    홍윤기 홍콩의 눈
    전시작 홍콩의 눈
    이름 홍윤기
    학교 상명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2학년

    우산혁명 5주년인 2019년 9월 28일, 홍콩 시위에 참여한 한 여성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 이승우

    분열된 광장

    전시작
    이승우 분열된 광장
    전시작 분열된 광장
    이름 이승우
    학교 연세대학교 사회(과) 3학년

    2019년 9월 28일, 2016년 말 박근혜 퇴진 집회 이후 최대 인원이 '검찰개혁'을 외치며 촛불을 들고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 모였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수사를 비판하고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제7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9월 28일 저녁 6시에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개최하였다. 한편, 건너편에서는 맞불집회가 열렸다. 보수성향 시민단체 자유연대가 주관한 '조국 장관 규탄 집회'를 진행하였다. 이후, 서초동에서 시작된 광장의 분열은 서초동-광화문, 여의도-광화문으로 확장되었다. 이 사진은 서초동에서 열린 검찰개혁 집회와 맞불집회인 조국 규탄집회 참가자들이 엇갈리는 모습을 통해 2019년 분열된 광장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작품이다.

  • 김명진

    혼자 가지마, 같이 갈게.

    전시작
    김명진 혼자 가지마, 같이 갈게.
    전시작 혼자 가지마, 같이 갈게.
    이름 김명진
    학교 신한대학교 간호학과(과) 4학년

    2014년 7월 14일, 서울의 중심에 세월호 추모 천막이 들어섰다. 참사 이후 진상규명을 위한 또 하나의 상징이 된 이곳은 유가족을 향한 지지와 연대가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혐오와 탄압, 공권력의 강제 진압이 존재했던 곳이었다. 단식과 삭발이 계속되고 철거의 여론 속에서도 이들은 쉽사리 광화문을 떠날 수 없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이기 때문이다. 5주기를 한 달 앞둔 채 천막이 철거되고 영정이 서울특별시청으로 임시 이운된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과제는 여전하다. 세월호 참사 발생 1797일째였다. 2019년 3월 17일 서울 광화문 광장 세월호 분향소에 있는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5반 김도현 군의 영정이 이운되고 있다.

  • 김지혜

    Queen

    전시작
    김지혜 Queen
    전시작 Queen
    이름 김지혜
    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문화인류학과(과) 4학년

    2019 서울퀴어문화축제 현장에서 트럭을 타고 퍼레이드를 즐기는 일본 드랙 퀸 (Drag Queen) 아키라 더 허슬러의 자유로운 순간.

주최 청암언론문화재단 한겨레재단
장소협찬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문의사항공모전 운영사무국 ㈜씽굿 T.02-334-7005
(월-금 09:00~18:00 / 주말 및 공휴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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