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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건호 대학사진상 공모전
수상작갤러리

[6회 우수상] 엄마의 눈물

이름 강민석
학교 상명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학학과 4학년
설명 18년 12월 22일 토요일, 故김용균 범국민 추모제에 참석한 故김용균(24)씨의 유가족과 비롯한 추모제 참가자들이 청와대 앞까지 행진을 했다.

이 날, 故김용균씨의 어머니인 김미숙씨는 “우리 아들 딸들이 더 이상 억울한 죽음이 안 되도록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해서 우리 자식들을 위험에서 구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힘내서 싸울 것입니다.”라고 말을 전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만남을 간절하게 김미숙씨는 눈물로 호소를 했다.

故김용균씨는 18년 12월 11일 새벽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운송설비 점검을 하다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그의 점검은 컨베이어에 붙어 있는 40CM ~ 60CM 이상의 두께인 고착탄(석탄 찌꺼기)를 벨트 가까이 접근 후, 꼬챙이로 고착탄(석탄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이다.
발전소의 석탄 분진을 막고자 하였지만 작동되는 컨베이어와 함께 그의 젊은 청춘은 다시 돌아올 수 없었다.

컨베이어 벨트를 멈춰도 하루에 3번을 멈출 수 없는 이유가 석탄저장소에 일정 수량의 석탄이 있어야 발전 공조기에 차질이 안 생긴다고 추모제 참가자가 전하기도 하였다.

즉, 발전소의 생산효율을 위해 안전(=생명)이 밀려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또한, 컨베이어벨트는 유해 위험기계로 지정되어 있기에 전기안전검사가 필요로 했지만 벨트 작업장은 위험 장소에서 제외가 되어 안전감시 의무는 없었던 당시의 시기였고 이는 사업주의 자율로 안점감시가 배치가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2인 1조 근무가 의무화되지 않았기에 젊은 청춘은 다시는 돌아올 수 없게 만든 대한민국의 부조리한 슬픈 산업재해의 현재 현실이다.